"나눔과 진심이 하나로"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열었다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3.11.01 14:39
하나금융그룹은 11월 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일 서울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대표 ESG 활동인 '2023 모두하나데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의 ESG 활동에 함께 하기 위해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과 류학희 롯데웰푸드 상무도 자리를 함께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은숙 국립서울농학교장(사진 왼쪽)에게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뜻하는 수어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선포식은 하나금융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올해 사회가치 창출 성과와 앞으로의 나눔 실천 의지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하나은행 소속 중증장애인 화가 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아트크루'의 발대식도 개최됐다. 함 회장은 그룹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박수와 환영과 함께 사원증을 직접 목에 걸어줬다.


선포식 이후에는 명동사옥 정문 앞에서 임직원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이 끝난 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SK텔레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김치와 간식을 전달했다.

함 회장은 "모두하나데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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