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태그, '재팬 IT 위크'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11.02 07:09
스냅태그(대표 민경웅)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재팬 아이티 위크'(14th Japan IT Week Autumn)에서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파트너사인 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스냅태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PC화면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을 시연했다. 참관객들은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된 PC화면과 아무것도 적용되지 않은 PC화면을 직접 비교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의 기술을 체험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스냅태그 측은 촬영 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함께 찍히기 때문에 유출 시 촬영된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검출, 사용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농도 조절도 가능해 근무 환경에 따라 보안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민경웅 스냅태그 대표는 "일본 진출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지 눈높이에 맞는 기술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팬 아이티 위크' 스냅태그 부스 전경/사진제공=스냅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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