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 반지 몇 개나 있지?"…전쟁 여파로 금값 '금값' 됐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0.31 08:32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순금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 군사작전이 본격화하는 등 불안한 중동 정세가 이어지면서 안전 자산인 금값이 치솟고 있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현물 기준 금값이 한때 온스당 2006.83달러에 거래됐다. 오전 한때는 2014.9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 7월(2019.60달러) 이후 3개월 내 최고 수준이다. 금 가격은 지난 7일, 이·팔 전쟁 개전 이후 현재까지 9% 이상 상승했다.


국내 금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다. 3.75g, 한 돈짜리 돌 반지 가격은 43만2000원까지 올랐다. 금 1g당 국내 시세는 8만 682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AFP 통신은 지난 30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노리고 국지적 지상전을 벌이면서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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