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와 11월1~2일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공동 주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1일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2일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NH투자증권과 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스닥 대표 기업들을 아시아 주요 투자기관에 소개해 글로벌 투자 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골프존, 휴젤, 펄어비스 등 코스닥 대표 우량기업 12곳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기관투자가로는 JP모건, 피델리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금융 중심지에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거래소와는 2017년부터 미주 및 아시아에서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공동주관해왔다. 올해 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이창목 NH투자증권 Wholesale사업부 총괄대표는 "국내 우량 기업들이 해외 유명 기관들에게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거래소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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