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EV는 내년부터는 가장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EV9 글로벌 출시, EV5 중국 출시, EV3 국내 출시가 연달아 진행되며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촘촘한 세그먼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구매층 입장에서 가장 다양한 차종을 접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내연기관(ICE) 시장에서 누렸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다시 재현할 수 있다"며 "현재 목표주가는 공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평가돼 사실상 바겐 세일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페이스대로 판매 실적이 유지되면 연말 배당 여력은 주당배당금(DPS) 6000원이 유력하고, 배당수익률은 7.5%"라며 "올해 3분기 매출은 2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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