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40발 총성이…美핼러윈 축제서 2명 사망·18명 부상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10.29 21:21
미국 탬파 이버 시티에서 발생한 총격사고를 보도한 더선(the Sun) 홈페이지 캡쳐
미국에서 핼로윈 축제 현장에서의 총격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하는 등 20명의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미국 현지매체인 더선(the Su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3시쯤 미국 플로리다 탬파 이버시티(Ybor city)에서 핼로윈 축하 현장에서의 총격 사고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는 더선에 "범인이 탄창 2개를 꺼내는 동안 30~40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주장했다. 탬파 경찰은 총격 직후 1명을 구금했다.

탬파 경찰은 "두 그룹 사이의 분쟁이 총격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1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1명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AP통신도 "탬파에서 두 그룹 사이의 싸움이 총격 사고로 번져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입원하는 사태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당시 사고 현장을 담은 동영상들에 대해 "핼러윈 의상을 입은 이들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울렸다"며 "바닥에 쓰러진 이들을 경찰이 치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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