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논란 의식?…대성·태양만 나온 '반쪽짜리' 빅뱅 무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10.29 10:45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자료 화면으로 태양과 대성을 제외한 빅뱅 멤버 전원이 편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JS엔터' 특집으로 꾸며져 메인 보컬 후보에 오른 대성과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원팀' 메인보컬 후보군인 대성을 만났다. 대성은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15년 전과 다름없는 여전한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같은 그룹 멤버 태양의 '눈, 코, 입'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유재석은 대성의 프로필을 확인하며 그의 별명인 '일본의 섹시스타'를 언급했다. 대성은 "태양 형이 (나를) 일본의 섹시스타라고 얘기했다"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이 "멤버들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하자 대성은 "억지로 욕심부려서 카메라 앞에 서는 걸 싫어한다. 내 파트 끝나면 바로 뒤로 간다"고 빅뱅 시절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빅뱅 무대가 '놀면 뭐하니?'에 나왔는데, 태양과 대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지드래곤, 탑, 승리)은 편집돼 눈길을 끌었다.

당초 빅뱅은 5명으로 데뷔했으나 승리가 먼저 각종 추문에 휘말리며 탈퇴했고, 마약 논란이 불거졌던 탑도 개별 활동을 하겠다면서 팀을 나갔다.

최근에는 지드래곤마저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출국금지 조치됐다. 다만 그는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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