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경험, 봉사단..24억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투표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3.10.30 06:00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2주 간 청년들이 제안한 2024년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시민 투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내년 청년자율예산에서 70.4%(17억6000만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청년 성장 분야의 대표 정책으로는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 해외 기업 현장 방문과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청년 해외 일경험 사업'이 있다.

투표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시민 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4년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될 예정이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이 만들어 나갈 서울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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