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이참에 할리우드로 와"…해외 팬들 뜻밖의 반응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23.10.27 07:26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에 국내 여론이 싸늘해지는 것과 달리 일부 해외 팬들이 여전히 그를 응원해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 채널 '레딧'에서 한 누리꾼은 "이선균은 이참에 할리우드 와서 배우를 해야 한다"며 "솔직히 저건 말도 안 되잖아"라고 썼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을 믿지 않거나 마약이 대수롭지 않다는 식의 반응으로 풀이된다.

"대마 했다고 삶이 통째로 무너지네"라는 누리꾼도 있었다. 오히려 "음주량 1위인 나라가 왜 약물에 이렇게까지 엄격하냐"며 되묻는 이들도 있었다.


참고로 '음주량 1위'는 잘못된 주장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헬스 데이터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 1위 국가는 라트비아로 12.2리터였다. 한국은 7.7리터였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체코 등에 크게 못 미친 31위였다.

배우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인천경찰청에 입건됐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자택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을 다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로 인해 차기작에서 하차하고 광고계에서도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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