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비엔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백신실용화협의체 합류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3.10.26 11:11
클립스비엔씨는 보건복지부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산업단이 운영하는 백신실용화협의체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분과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신실용화협의체는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제고 및 산업계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백신 상용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발족했다. 국내 대표적인 백신기업인 GC녹십자,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아이진, HK이노엔, 유바이오로직스 등으로 구성했다.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및 미래대응·미해결 등 두 개 백신 분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는 △항생제(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을 예방할 수 있는 MRSA 백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한 RSV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또 신종 감염병을 대비한 △니파바이러스 백신 △항암백신 △성인 결핵 백신(재조합 결핵백신) △HIV 백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 외에 백신 개발에 기반이 되는 △pMyong2 Shuttle Vector 플랫폼 기술 △베타글루칸 면역증강제 기술도 보유했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협의체 취지에 맞게 백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체의 일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충족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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