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창립 73주년 임직원 단합의 장 마련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3.10.26 08:45
지난 24일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오른쪽)가 서울 본사 정문에서 출근길 임직원에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태광산업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대한화섬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임직원은 24일부터 이날까지 ESG활동, 단합의 장 행사를 실시하고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경기 단체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창립기념 프로그램은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열렸다. 소통 프로그램은 양사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본사 정문에서 아침 출근길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전에 각 부서간 단합 이벤트와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글, 사진, 영상 등 축하메세지를 접수받아 우수 부서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나눔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코니돌 만들기' 활동에 동참해 직접 만든 인형을 사회공헌단체 월드쉐어에 기부한다.

26일은 태광데이로 지정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과의 홈 경기 단체응원한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태광산업의 리싸이클 브랜드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브랜드명이 기입된 텀블러를 배구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5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태광산업은 ESG활동 일환으로 페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섬유 'ACEPORA_ECO'를 재생산한다. 생산된 원사는 이산화탄소를 절약하고 에너지를 아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니폼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2020-2021년부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은 에이스포라-에코 유니폼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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