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국가를 돌아가면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150여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행사기간 글로벌 제약사인 글랜마크를 비롯해 미국 애브비, 프랑스 에기스, 이태리 시트 등 다수 기업들과 1대1 미팅을 예정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 발굴, 자사 제품의 해외시장 공급과 글로벌 아이템의 국내 유통,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라이선스 인·아웃 등 다양한 사업적 협력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독 부스를 개설하고 자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항암백신, 경구용 백신, 항암항체 신약, 에빅스젠 안과질환 파이프라인,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사들과 계약 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들과 유전체 분석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동반진단 협력도 추진한다.
또한 관계사인 옥스포드 백메딕스가 개발 중인 항암백신 파이프라인의 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상태다. 옥스포드 백메딕스는 비소세포폐암(NSCLC), 전립선암, 난소암 등 항암백신 OVM-200 임상 결과 등에 대한 연구 논문을 지난 10월 초, 온라인 저널 Advanced Therapeutics에 공개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매출을 대폭 향상시키고 신약 및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겠다"며 "CPHI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개발 중인 항체신약 등 파이프라인과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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