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이글루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31일 합동 채용 설명회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10.25 14:50
전남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옥 전경 /사진=KISA

SK쉴더스, 이글루코퍼레이션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11곳이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중소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위원회가 별도로 지정한 기관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공공기관이 개인정보파일 및 시스템을 구축·변경할 때 개인정보 침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개인정보위가 지정한 기관만 수행할 수 있고 이 기관들은 전문 인력을 고용해야 한다.

올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해당 평가서를 요약본 형태로 공개해야 한다.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수행하지 않는 공공기관은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올해 예상되는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의 채용규모는 약 60명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소만사, SK쉴더스, 싸이버원, 케이씨에이, 키삭, 한국IT컨설팅, 대진정보통신, 씨드젠, 씨에이에스, 한국정보기술단 등 11개사가 이번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다.

나은아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영향평가 기관은 충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은 영향평가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 지원에 힘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처리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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