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신호장치 제조업체인 에스디시스템이 거래재개 첫날에 이어 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33분 에스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270원(14.29%) 오른 2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에스디시스템은 상한가(29.89%)를 찍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에스디시스템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020년 3월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에스디시스템의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감사의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회계부정설과 관련한 풍문 사유 미해소로 에스디시스템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재개 첫날인 지난 23일 에스디시스템은 상한가(29.97%)를 기록하며 192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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