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3Q 비수기 이겨낸 실적 예상…'매수' 의견-상상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10.25 08:42
클래시스 CI.
상상인증권이 25일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업종 비수기를 이겨낼 양호할 실적이 기대되고 해외 진출국에서의 반응에 따라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어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클래시스의 연결 실적은 매출액 464억원(전년 동기 대비 +39.5%), 영업이익 233억원(+33.5%)을 전망한다"라며 "업종 비수기에도 장비, 소모품 부문 모두 성장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링크 유니버스 해외 매출은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의 해외 판매량 증가, 하반기 신규 진출 국가 증가 효과로 비수기에도 전 분기와 유사한 매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장비 매출도 증가하겠지만 슈링크 유니버스 누적 판매 대수 증가에 따른 가동 대수 증가 및 카트리지 유상 전환 가속화로 소모품 매출 비중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내년 연결 매출액을 2283억원(+23.4%)으로, 영업이익을 1226억원(+29%)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슈링크 유니버스의 해외 진출국 지속 확대가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볼뉴머 해외 진출이 매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루다 지분인수를 통해 기존에 부족했던 니들 rf(고주파) 카테고리와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되고 있고 해외 진출국에서의 반응에 따라 수출 전망치 상향 및 실적 업사이드 여력도 존재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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