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스포티파이 실적좋네…다우 +0.62% 나스닥 +0.93%

머니투데이 뉴욕=박준식 특파원 | 2023.10.25 05:08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채권수익률 정체와 실적시즌 초반 기업들의 성적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일 혼조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다. 코카콜라와 스포티파이가 실적 호전에 힘입어 각각 3%대, 10%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204.97(0.62%) 오른 33,141.3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0.64포인트(0.73%) 상승한 4,247.6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21.55포인트(0.93%) 올라 지수는 13,139.88에 마감했다.

증시를 침체에 빠트렸던 국채수익률은 5% 저항선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10년물 금리는 4.8%대 초반에서 눌려있다. 전일 빌 애크먼에 이어 이날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도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측력이 없고 경제상황에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위기감을 증폭시켰다.


연준은 실업률과 후행적인 물가 데이터로만 경제상황을 평가하고 있는데 실물경제는 최근 연방정부의 지출확대와 부채증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에너지 위기 등으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장 마감 이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이 실적을 내놓는다. 이번주에는 약 150개의 S&P 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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