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00% 아동에게 사용' 야나, 후원자 감사의 밤 개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3.10.24 17:38
야나 후원자 감사의 밤 '야나인 땡스데이'에 참가한 후원자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야나
사단법인 야나(이하 야나)가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소재의 산지갤러리에서 개최한 제1회 야나 후원자 감사의 밤 '야나인 땡스데이'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성우 미나리 씨가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이수정 체리(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야나 홍보대사인 배우 신애라가 야나 파트너와 기부금 100% 정책 등을 소개하면서 그동안의 지원 활동을 설명했다.

△보육시설 보호아동 미국 가정 체험 △매월 찾아가는 수제버거 푸드트럭 블리스버거 △기업 교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일대일 가정 연계 활동 등 지난 1년간의 지원 활동은 영상으로 공유됐다.

야나는 후원금 100%를 수혜 대상인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준비청년 관련 사업만을 위해 사용하는 곳이다.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로 모금,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원칙을 갖고 활동 중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야나에 큰 도움을 준 대표 기업와 병원 및 교회 등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야나 측은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면서 "한화를 통해 이뤄진 보육시설 여행, 공연 관람 사업 및 자립준비청년 추석식품지원 프로젝트 등 한화의 다양한 지원과 후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 긴급의료 지원서비스 '야나119'의 협력 병원으로 그동안 도움을 준 서울속편한내과와 SC제일산부인과, 우신향병원 등 3개 병원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야나의 파트너 교회인 순전한교회, 만나교회, 청연교회 등 3개 교회에도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배우 이미도 씨와 교회 봉사자 대표 이소영 씨가 야나아카데미를 통해 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이후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 봉사 활동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신애라 홍보대사는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마땅한 권리와 사랑을 누리려면 '3안'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며, 안정적으로 자라나게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나 후원자 감사의 밤'에는 개그우먼 심진화, 가수 구현모, 인플루언서 이미나, 윤남기, 이다은, 이경민 원장 등과 지마켓, 블리스버거 등 다수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지마켓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물품 지원과 급식 지원 사업 등으로 야나에 지원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2. 2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3. 3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4. 4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5. 5 붕대 뒹구는 '강남 모녀 피살' 현장…"무서워 출근 못해" 주민 공포[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