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럼피스킨병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0.24 14:35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소시장이 지난 주 경기도에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과 관련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2023.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럼피(Lumpy·혹 덩어리)와 스킨(Skin·피부)의 합성어로,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난다는 뜻이 있는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에게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입니다.

폐사율은 10%이며 증상으로는 소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읨,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이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발생 사례가 보고됐고요. 21일 3건, 22일 6건, 전날 7건이 각각 확인돼 확진 사례가 총 17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첫 사례가 발견된 충남부터 경기, 충북 등에서도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17곳에서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1075마리에 달합니다.


방역 당국은 전국 농장에서 당분간 럼피스킨병 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럼피스킨병 확산과 관련 "항체 형성까지 3주 걸리는데, 그때까지는 상당히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3. 3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4. 4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
  5. 5 1년에 새끼 460마리 낳는 '침입자'…독도 헤엄쳐와 득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