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3Q 기대치 부합 전망…현지 아이돌 흥행에도 주목-다올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3.10.24 08:33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다올투자증권이 24일 JYP Ent.(JYP엔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고 데뷔가 예정된 현지 아이돌의 흥행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JYP Ent.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의 일본 돔 투어 활동으로 실질적인 매출 활동이 활발했으나 일본 콘서트 수익 인식 지연으로 콘서트 실적은 3분기와 4분기 매출에 고르게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 그룹 VCHA(비춰)와 Project C(프로젝트 C), 내년 상반기 니쥬 프로젝트 2의 남자 아이돌과 LOUD 프로젝트 남자 아이돌 정식 데뷔가 예정됐다"라며 "향후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현지 아이돌의 흥행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JYP엔터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을 1457억원(전년 동기 대비 +53.2%), 영업이익을 431억원(+56.5%)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반/음원 부문에선 있지(ITZY) 미니 7집(129만장), 엔믹스(NMIXX) 싱글 3집(92만장) 등으로 매출 614억원(+30.6%)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공연은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가 콘서트 매출 실적을 견인해 매출 137억원(+96.6%)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MD/화보/라이선싱 부문에선 3분기 실 모객 수(93만명)과 비례해 성장한 MD매출의 영향으로 352억원(+123.8%)의 매출을, 기타 부문에선 미국 퍼블리싱 매출을 반영해 205억원(+77.5%)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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