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하한가 충격…대규모 미수금 발생한 키움증권 주가 '뚝'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3.10.23 09:23

[특징주]


키움증권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한 대규모 미수금 발생 여파로 장 초반 약세다.

23일 오전 9시19분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2만800원(20.74%) 오른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고객 위탁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며 고객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이 하한가(전일 대비 30% 하락)를 기록하면서 금융당국은 지난 19일부터 해당 종목을 거래 정지 조치했다.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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