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블랙핑크 활동 가정을 솔로 앨범 2개로 내려 잡은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17% 하향했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35배에서 30배로 낮췄고,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경쟁사 대비 신뢰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서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에 관해 보수적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2024F 주가수익비율은 18배로 밴드 차트는 역사적 하단"이라며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와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가져올 업사이드(주가 상향) 리스크가 훨씬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는 분기 보고서 내 주요계약에 힌트가 있을 것"이라며 "트레저는 초동 170만장을 기록했고, 베이비몬스터는 데뷔전 프로그램을 통해 팬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둔 만큼 수익화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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