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일부 구간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와 '충청남도 당진시 사기소동'을 잇는다. 왕복 4차로에 길이는 4.11 km이며, 교량12개소(총 길이1.19km)와 당진 분기점을 포함하는 토목공사가 포함돼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다.
사업비는 1345억원으로 금호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올해만 공공공사 수주고를 3122억원으로 늘렸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은 공공부문 수주경쟁력으로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40%에 달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건설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고와 매출을 꾸준히 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km의 고속도로다. 완공되면 날로 증가하는 대산항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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