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CPHI 2023' 참가…"파트너링 모색"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3.10.20 10:06

자스타프라잔 등 신약 협력 추진

2022년 제일약품 CPHI 부스 전경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CPhI'는 2022년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기업들과 4만5000명 이상의 의약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한 글로벌 컨퍼런스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를 통해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관리 하에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3가지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개발 복합제 개량신약을 비롯해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신약 관련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협력 논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참가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글로벌 사업에 대해 속도를 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도입, 완제품 수출 논의 및 현지 생산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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