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의 국도를 주행하던 승합차 카니발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 중 남편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그의 아내는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로 천안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정세의 매니저인 승합차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았다. 사고 차량에는 오정세도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운기 후면에 반사지가 부착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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