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액 따라 혜택 확대…온투업 피플펀드, 멤버십 4등급 구성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3.10.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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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플펀드가 투자 금액에 따라 부가 혜택을 차등적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투자클럽 '더 퍼스트'를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피플펀드 투자 고객들은 투자 금액에 따라 플랫폼 이용료 할인 혜택을 일부 제공받았다. 이번 멤버십 신설을 통해 정례화된 플랫폼 이용료 할인뿐만 아니라 편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2021년 6월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편입된 뒤 대안투자 대상에 속하는 채권형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위한 케어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더 퍼스트는 △새로운 투자의 세계를 발견하는 '디스커버러' △투자의 지평을 넓히는 '익스플로러' △투자의 철학을 반영하는 '앰버서더' △성공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비전 파트너' 등 4개의 등급으로 구성된다.

피플펀드에 회원 가입하면 투자 잔액이나 소득 적격, 전문투자자 등 투자자 자격에 따라 자동으로 등록돼 플랫폼 이용료의 실시간 할인과 부가적인 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등급별로 추가되는 편의 서비스는 7가지다. 구체적으로 △투자상품 정보를 뉴스레터로 하루 전 제공하는 '투자상품 일간 브리핑' △투자성향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투자 컨설팅' △투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전담 상담원 일대일 케어' 등이다.

또 △전월의 투자거래 내역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포함한 투자운용 활동을 정리해 제공하는 '월간 투자운용 리포트' △대출자 모집 단계부터 조건에 맞는 대출자산을 채권으로 확보하는 '맞춤 투자상품 조달' △맞춤 상품 추천 △경영진 브리핑 및 비전 공유 등도 있다.

투자자의 플랫폼 이용료는 1.2%p를 기본으로 한다. 더 퍼스트 멤버십 등록과 동시에 플랫폼 이용료를 최대 25% 할인받을 수 있고, 실시간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83%까지 할인된다.

백건우 피플펀드 소매금융총괄이사는 "앞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주의 깊게 경청하고 추가 혜택과 편의 서비스들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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