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술·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과 관계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함께 드론 산업 규제와 드론 안전성 입증, 새로운 항공 교통수단인 에어택시 기술 등을 연구하며 관련 시장의 한계 상황 극복에 힘써왔다.
특히 빠르고 안전한 드론 배송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과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며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아왔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뉴욕 드론 배송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등 항공 선진국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국내 표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버티포트 운영 시스템 등을 개발해 미래 산업에 대비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의 임직원수는 현재 12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 늘었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은 90여건에 달한다. 지난 3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 중이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앞으로도 경영혁신 정신을 이어가며 무인 이동체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을 개척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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