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우신빌라' 신통기획 추진…1127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3.10.19 09:42
궁동 우신빌라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12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궁동 우신빌라는 1988년 준공된 29개동, 762가구 규모의 노후된 아파트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조건부 재건축)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건축 사업을 추진, 작년 8월 신속통합기획(안)이 완료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궁동 우신빌라는 구역면적 5만1071.1㎡에 용적률 250%이하, 최고층수 30층 이하, 총 1127가구의 대규모 주택 단지로 재건축 하게 됐다.


정비계획에는 정비구역 동측 오리로의 도로를 기존 20m에서 24.5m로 확폭하고,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오리로 변에 3600㎡의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70면)을 설치한다.

기존에 단지 안에 고립돼있어 거주민들만 이용하던 비오톱 1등급의 녹지공간은 공공보행통로(4개소)를 조성해 오리로 변 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소통공간으로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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