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베스텔라랩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 CCTV(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으로 얻어진 다양한 오프라인 데이터를 가공해 운전자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업체 측은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최적의 주차 위치까지 최단 경로를 추천해 교통 문제와 도시 비효율을 개선한다"며 "운전자는 주차 시간을 단축하고 연료 소비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 주차장 진입 이후에도 끊김 없이 이동하면서 최종 목적지인 주차면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 맞춤형 고급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공해 환경, 사회,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와의 MOU(양해각서) 체결 이후 현지 호텔, 대형 병원, 주차업체 등 해외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적극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텔라랩은 최근 스마트 시티 솔루션에 적용한 사이버 보안성을 인정받아 'WACON 2023'에서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아파트, 공항, 쇼핑몰 등 각각의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