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결혼 당시 부정적 시선 많았다…신비함 없어진다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10.17 15:34
가수 이석훈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가수 이석훈이 결혼 당시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출산율에 대해 이야기하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룹 SG워너비 멤버인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계란과 이석훈은 출산율을 높일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이때 이석훈은 "저는 직업이 연예인이고, 특히나 가수이고 발라드를 하는 사람인데 결혼을 일찍 하고 아이도 일찍 낳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저 결혼할 때 부정적인 시선이 굉장히 많았다"며 "너무 어린 나이에 발라드 가수가 결혼을 한다더라. 연예인들은 보통 결혼을 늦게 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신비함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그는 "결혼했는데 이별 노래를 부르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시선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제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은 제 아들을 만난 일"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결혼은 가치 있는 일이고 너무나 행복한 일이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일이다"라며 "요즘에 TV를 보면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서 부정적인 영상이 굉장히 많다. 방송에서 너무 겁을 준다. 행복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아울러 "주변 동료들도 저를 부러워한다"며 "결혼 후에 제 인기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전보다 더 인기가 많다. 결혼이 왜 (두렵냐)"라고 강조했다.

이석훈은 2011년 방송된 MBC 예능 '설 특집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인연을 맺은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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