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약 700억원의 현금과 글로벌 제약사에 6000억원에 가까운 기술수출 이력이 있음에도 시가총액이 2000억원대에 머물러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한적인 발행주식수로 인한 유동성 부족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진홍국 에이프릴바이오 이사는 "회사는 현재 룬드벡에 기술수출한 APB-A1의 임상결과 발표, APB-R3의 임상종료 및 결과발표 등을 앞두고 있으며, GLP-1, ADC, 항암제 등에 자사 고유의 반감기 증대기술 SAFA를 적용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가하는 등 향후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상증자를 통한 유동성 확대로 그동안 저평가되어왔던 에이프릴바이오의 가치도 빠르게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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