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영숙, 유튜브 첫 영상 삭제 당해…"신고를 하도 해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0.17 09:43
/사진=영숙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가명)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자마자 영상이 삭제당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숙은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 첫 번째 영상으로 짧은 분량의 쇼츠(짧은 동영상)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영숙은 "이제 인스타 방송보다 유튜브로 만날 것 같다. 이 영상은 제 유튜브 첫 영상이 될 것 같다. 저는 유튜브 진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말을 듣고 개설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하지만 영숙의 유튜브 쇼츠는 돌연 삭제됐다. 이에 대해 팬들이 삭제 이유를 묻자 영숙은 "신고를 하도 해서 삭제됐다"라며 "너무 속상해서 어제 울었어요. 처음"이라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영상이 삭제됐다고 전했다.

영숙은 유튜브 공지를 올리고 "어젯밤에 제가 올린 쇼츠 영상이 악의적인 신고로 인해 구글에서 영상이 잠겨 내려간 것 같아요. 아무튼 신고들로 인해 제가 애정하는 첫 영상이 삭제되어 많이 속상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영숙은 자기 얼굴이 나오는 채널은 하나라며 자신의 얼굴이 담긴 영상물에 대해 신고를 부탁했다. 그는 "다시 만나길 저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유튜브가 정상적으로 원활해지면 그때 만나요"라며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영숙은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다. 그는 출연진들 사이에 가짜뉴스를 유포해 갈등을 빚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짝퉁을 당당하게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근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에서는 시상식 수상 소감을 연상케 하는 표정과 발언으로 '연예인 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또 같은 시즌 출연자인 옥순을 비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할 뻔했으나 극적으로 화해하는 등 계속해서 이슈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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