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4분기부터 실적 반등 전망…장 초반 2%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10.16 10:52

특징주

2023년 10월 14일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 베이리에서 하마스 무장세력이 가자지구에 대규모로 침투한 후 이스라엘 군인이 총탄 자국 옆을 걷고 있다.
군비 확충과 반도체 업황 개선에 풍산의 실적이 4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같은 분석에 풍산 주가가 장초반 2%대 강세를 보였다.

16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증시에서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950원(2.73%) 오른 3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풍산이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천무와 K9 각각 18대 인도가 예정됐고, 시차를 두고 포탄 수출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4분기부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각국이 군비를 확충하고 있다는 것도 포탄 매출이 구조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확대로 재고 소진이 지속되고 메모리 현물 가격은 반등하고 있다"며 "3분기를 저점으로 신동 부문의 반등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인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다"며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주가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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