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의원 중 세 번째로 젊은 의원이다. 국민의힘에서 1980년대생 의원은 그와 지성호(1982년생), 배현진(1983년생) 의원뿐이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일반 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 전공 학사와 음악교육 전공 석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위스콘신-매디슨대학에서 피아노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3월 11일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에 의해 1호로 당에 영입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미래한국당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합당해 현재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 입성후 문화·예술·체육·장애인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다. 지난 3년간 관련 분야와 관련된 법안을 161건이나 대표발의했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시각장애인이 국회의원이 된 사례는 헌정사상 두 번째다. 첫번째는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 정화원 의원이다. 국회는 음성지원시스템과 점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김 최고위원의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에 안내견 '조이'와 함께 출입한다. 김 최고위원의 3번째 안내견인 '조이'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 출신으로, 2018년 3월 24일부터 함께 생활 중이다.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약력 △1980년 서울 △서울맹학교 △숙명여대·대학원 석사 △존스홉킨스대 피바디 음악학교 대학원 석사 △위스콘신대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 박사 △전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이사 △미래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자문위원 △국민의힘 직능총괄본부 장애인예술정책지원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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