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사망자 '급증'…합계 3850명 이상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3.10.16 06:19

[이·팔 전쟁]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 난민촌에 공격을 강행한 이후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대피하는 모습. /AFPBBNews=뉴스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교전이 격화한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가 이스라엘에서 최소 1400명, 팔레스타인에서 2450명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탈 하인리히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최소 14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지난 7일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이스라엘에서 납치된 인원은 1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수는 2450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분쟁 이후 발생한 합계 사망자 수는 3850명 이상으로 기록됐다.

유대교 안식일이자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50주년 다음 날인 7일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으로부터 전례 없는 규모의 공격을 받았다. 이에 분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 전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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