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6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조나탕 클로스(마르세유)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도 페널티박스 모서리 지역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대 상단을 찔렀다.
음바페 활약으로 2대0으로 앞서던 프랑스는 후반 38분 크빌린치 하르트만(페예노르트)에게 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B조에서 6경기(승점 18)를 모두 이긴 프랑스는 최소 조 2위를 확보, 일찌감치 유로 2024 본선행을 화정했다다. 조 2위는 그리스(승점 12), 3위는 네덜란드(승점 9)다.
이날 J조의 포르투갈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승리를 거두고 유로 2024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11분 뒤 호날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대0으로 달아났다.
호날두는 2대1로 포르투갈이 앞서던 후반 27분에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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