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원하는 반려인은 인근 동물 병원에서 1만원의 시술비를 내면 된다. 총 4만개의 예방백신은 시가 무료로 공급한다. 단 반려견은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나 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해야만 가능하다.
총 824개 동물병원이 예방접종에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물거나 할퀸 상처로 인간에게 전염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하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해드리니 이번 기회에 꼭 동물등록해서 소중한 반려동물을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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