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6∼31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본인부담 1만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3.10.15 11:15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경우만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사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원하는 반려인은 인근 동물 병원에서 1만원의 시술비를 내면 된다. 총 4만개의 예방백신은 시가 무료로 공급한다. 단 반려견은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나 인식표 중 하나를 선택해 등록해야만 가능하다.

총 824개 동물병원이 예방접종에 참여하며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이 물거나 할퀸 상처로 인간에게 전염된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 하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내장형 동물등록도 함께 지원해드리니 이번 기회에 꼭 동물등록해서 소중한 반려동물을 보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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