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 앞장선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임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이임식이 13일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 안전관리 대책 수립 등 우리나라가 전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는데 기반을 마련한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3년 임기를 끝마쳤다.

임 사장은 13일 충북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3년을 가스안전 파수꾼으로서 선제적 가스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안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사장은 지난 2022년 수소법 시행에 발 맞춰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LPG(액화석유가스) 시설개선과 타이머콕 보급 등 취약시설의 사고위험요인 제거, 파열방지 부탄캔 의무화, CO경보기 보급 및 LP가스 검사체계 개편, 뉴노멀 가스안전·디지털 혁신 추진, 수소안전 전담기관 지정 등 가스안전 전 분야에 걸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임 사장은 "그간 무거운 책임과 부담으로 잠 못 이룬 날도 많았지만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에서 일 할 수 있어 그 기간이 보람되고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안전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소명과 책임, 공공기관으로서의 지역과 상생발전과 사회가치 실현, 그리고 투명하고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