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샤워기' 샤워플러스, 친환경 개선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3.10.13 17:10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사진 가운데)가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사진 왼쪽) 및 김성애 샤워플러스 이사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샤워플러스
필터샤워기 전문기업 샤워플러스(브랜드 아쿠아듀오, 대표 오교선)가 12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 등에 포상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샤워플러스는 3단 필터, PLA(생분해성 플라스틱) 필터 등으로 용수량 및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샤워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중인 업체다. 국내 최초로 샤워정수필터장치를 개발했으며, 최근 친환경 소재 PLA를 이용한 100% 생분해성 친환경 필터도 개발했다. 또 PCR PC(자연순환 재활용 플라스틱)를 이용해 친환경 샤워기를 개발하는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교선 샤워플러스 대표는 "환경오염 문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노력했던 것을 큰 상으로 보답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가뿐 아니라 기업, 소비자 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기업인으로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워플러스는 최근 '2023 경기도 ESG 페스타'에서 기존 친환경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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