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숫자 '7'이 부른 '잭팟'…이틀 연속 복권 당첨된 美 남성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10.12 14:41
/사진=미주리주 복권국
행운의 숫자 '7'의 기운으로 이틀 연속 즉석 복권에 당첨된 미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州) 복권국 발표를 인용한 현재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 버논카운티에 사는 A씨는 지난 4일 자택 인근 주유소 편의점에서 10달러(약 1만3400원)짜리 '트리플 레드 777'(TRIPLE RED 777) 복권 1장을 구입했다.

집에서 당첨 결과를 확인한 그는 77달러(약 10만3000원)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튿날 A씨는 다시 편의점을 방문해 당첨금을 모두 털어 복권 7장을 샀다. 그는 새로 산 복권 중 1장이 2등에 당첨돼 상금 7만7777달러(약 1억420만원)를 받게 됐다.


미주리주 복권국이 발행하는 '트리플 레드 777'은 1장당 10달러로, 최고 당첨금은 77만7777달러(약 10억4200만원)다.

2등(5명)에게는 7만7777달러, 3등(16명)에게는 7777달러가 각각 지급되며, 그 외 140만여명에게 10~777달러의 당첨금 총 1000만 달러를 나눠 준다.

A씨는 미주리주 복권국에 "숫자가 여러 개로 번져 보이는 것이라 생각해 안경을 벗고 눈을 비볐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앨범 75억어치 보내놓고…"100억 기부했으니 봐달라" 논란
  2. 2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송치…자녀 접근금지 명령까지
  3. 3 고속도로 한복판서 차 막고 골프채로 '퍽퍽'…"어머니 뺨까지 맞아"
  4. 4 "잠옷 같다" 혹평 토트넘 새 유니폼…손흥민이 입자 '반전'
  5. 5 "강형욱, 아버지 장례식까지 찾아와…" 옛 직원, 얼굴 공개하며 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