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테라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신안리튬은 신안의 압해도 부근에서 시추한 2호 관정의 염지하수 리튬 함량 성분분석 결과 리튬함량이 19.02ppm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4월에 실시한 시험공의 리튬 함량이 15.05ppm대비 2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분석은 SAP분석평가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분석 결과 일반 해수에서 나타나는 평균 리튬 함량(0.17ppm)에 대비하여 112배가 높고 지난 13년도 지방자치단체가 신안 및 영광 일대 염전에서 사업타당성 검토 당시 조사한 리튬 함량 3.2ppm보다 약 6배가 높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호 관정의 수질성분 분석결과, 경제성이 높은 리튬의 추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하였다.
1993년 설립되어 유압용 관이음쇠를 제조 및 생산하는 테라사이언스는 피팅/유압부문, 리튬관련사업부문이 구분되어 있으며 종속회사인 신안리튬을 통한 리튬생산사업 및 소켓게이밍을 통한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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