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中 티엔스 관계자 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논의"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10.12 08:41
코스나인은 오는 16일 중국 티엔스(TIENS) 상품 판매 담당자와 함께 국내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방한 기간에 티엔스의 글로벌 판로를 활용한 코스나인의 화장품 수출 전략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엔스는 전세계 224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중 110개 국가에는 지사를 설립해 다방면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통·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코스나인은 연간 매출액 7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네트워크 판매 기업인 티엔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단체 관광객 규제가 풀리는 등 한국 화장품 기업들에게 이전보다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티엔스, 라이온코리아 등 대규모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며 매출 증대와 함께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미 코스나인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손세정제 제품 '아이깨끗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식물나라 브랜드의 세정제 제품과 '라이스데이' 샴푸 및 기타 헤어 제품의 생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위탁 생산 중인 다양한 제품들의 생산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며 "동시에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며 글로벌 거래처를 확보하고 이달 초 납품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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