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치아관리 사진 한장이면 OK…AI포펫, 티티케어 서비스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10.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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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아이포펫
반려동물 건강관리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AI포펫)이 인공지능(AI)으로 반려견, 반려묘의 구강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휴대폰으로 관리하는 앱이다. 휴대폰으로 반려동물의 눈, 피부, 치아, 걷는 모습을 촬영하면 AI이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전문가와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AI포펫이 새롭게 선보이는 티티케어의 치아 체크 서비스는 사용자가 앱으로 반려동물의 치아를 촬영하면 AI가 분석해 치석과 잇몸 염증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AI포펫은 촬영 편의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의 치아를 인식하고 촬영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AI 모델도 도입했다.

반려동물의 구강 질환은 동물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3세 이상의 반려동물 중 치아 관련 질환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이 50% 이상이다. 구강 질환은 단순 치아의 문제뿐 아니라, 면역계, 피부 등 신체의 다양한 기능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AI포펫의 허은아 대표는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 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티티케어의 치아 체크 서비스를 반려동물의 구강 위생 생활에 추가한다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포펫은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동물 원격진료가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 1호 과제로 통과했다.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상품을 선보인 미펫과 합병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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