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1일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톱텍과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구미에 본사를 둔 톱텍은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000㎡(2만5000평) 부지에 3만㎡(9200평)의 사업장 확장에 이어 107억원을 추가 투자해 1만5000㎡(4600평) 증축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톱텍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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