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이 호재로?..시총 상위주, 간만의 기지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3.10.11 10:24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미국 국채 금리 고공행진이 멈추면서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도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11일 오전 10시21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500원(3.77%) 상승한 6만8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700원(3.10%) 오른 12만3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8% 증가한 성적을 내놨다. 시장 예상(2조1344억원)을 상회하는 깜짝 실적에 시장 상승세까지 더해져 주가가 오르고 있다.

그동안 하락해왔던 배터리주도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대, LG화학삼성SDI는 모두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홀딩스기아, NAVER는 1%대 상승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강보합세다.


이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2% 가량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한 불안감, 미국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큰 폭 하락한 덕분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38%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4.657%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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