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된 원셩그룹은 중국 국민음료 브랜드인 '후이위엔' 대주주이자, 중국의 대표 SPA 브랜드 '라샤펠' 인수를 통해 투자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37억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투자 프로젝트 선정부터 합작 투자사 설립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원셩그룹의 기업 투자 노하우와 NHN커머스의 글로벌 유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커머스, 마케팅 부문 투자·인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더블유랩'과 이탈리아 커머스 기업 '아이코닉' 인수를 발판삼아 중국 유수의 투자사와 전략적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원셩그룹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타깃 브랜드를 발굴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