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발족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투자기관, 민간·공공 바이오클러스터, 대학, 연구기관, 기술지주회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창업지원기관, 바이오지원인프라 운영기관 등이 공조하는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현재 77개 기업 및 기관이 공동운영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 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발굴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바이오 유망기술 데이터베이스화(DB) 구축 및 정보 교류 플랫폼 운영 △유망 기술 설명회·투자포럼·세미나 등 정기적 교류회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참여기관에서 발굴한 투자·제휴 희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정보, 유망기술·플랫폼을 DB화해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엔 서울 코엑스에서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기업투자설명회(IR) 등을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 전국 포럼'(가칭)을 매년 열 계획이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GIST가 보유한 유망 바이오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실사구시형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GIST가 가진 지식 가치를 비즈니스 중심의 혁신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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