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과 유럽 외무부가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골-임플란트(Bone-Implant) 계면의 초음파 교호작용 예측을 위한 물리정보 기반의 멀티모달 신경망'으로 2년간 진행된다. 연구기간 동안 양국 공동 세미나와 연구자 간 교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수도권 이외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프로젝트 총괄 책임을 맡은 곽 교수는 골-임플란트 계면에서의 초음파 거동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정보를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곽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감지하는 진단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와의 연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국적의 연구기관과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