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위기에 위축된 코스닥…7개월여 만에 800선 붕괴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3.10.10 14:37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고금리·고환율 등으로 부진하던 증시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의 변수가 겹치면서 코스닥 지수가 800선 아래로 내렸다.

10일 오후 2시34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7포인트(2.37%) 내린 797.02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8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2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와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도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04%) 내린 2407.66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62억원, 개인은 39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52억원 파는 중이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와 유통이 강보합 중이고 정보기기는 약보합 중이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건설, 운송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화학, 출판매체복제, IT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등은 2%대 하락 중이고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3%대 내리고 있다. 금융,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등은 4%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대, 셀트리온제약이 1%대 상승 중이고 펄어비스는 강보합 중이다. HLB가 1%대, 포스코DX, 엘앤에프, JYP Ent.,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5%대 내리고 있고 에스엠은 6%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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