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노래방 만들겠다" 박군 선언에…한영 "나가" 분노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3.10.10 12:12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한영이 남편인 박군이 신혼집에 노래방을 만들겠다고 선언하자 분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혼집 인테리어를 두고 갈등을 빚는 한영·박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자신의 방에 노래방과 운동 기구를 설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앞서 박군은 한영에게 인테리어 관련 모든 권한을 일임하겠다고 밝혔기에, 갑작스러운 박군의 의견에 한영은 당혹감과 분노를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 이지혜, 이현이, 레이디제인 역시 "최악이다", "미리 요구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럼에도 박군이 "난 옷을 포기하고 노래방과 운동 기구를 설치하고 싶다"고 하자 한영은 "나는 너를 포기하겠다"고 일갈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나가서 네 집 구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박군은 신혼집이 공동명의임을 언급하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 모습에 MC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박군은 "집에 가서 눈치가 없었다고 빌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군과 한영은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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