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이강인 멋있어"…만남 주선 질문에 "좋아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3.10.10 12:30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탁구선수 신유빈이 축구선수 이강인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9일 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는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특집 방송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조정식 아나운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삐약이 신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유빈은 병아리를 연상하게 하는 기합 소리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신유빈에게 "혹시 아시안게임 우리 국가대표팀 선수 중에서 응원하는 선수가 있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한 신유빈은 "지금 이강인 선수 계시죠? 너무 멋있어요"라고 답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체육회'

조정식 아나운서가 "이강인 선수가 (신유빈보다) 오빠죠? 이강인 선수가 2001년생이다"라고 하자, 신유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신유빈은 2004년생으로 이강인보다 세 살 어리다.


이강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냐는 물음에 신유빈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조정식 아나운서가 "이천수 형이 우리 멤버인데 (이강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면 생각 있냐"고 묻자, 신유빈은 "좋아요"라고 했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축구 대표팀도 금메달 따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하자, 신유빈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파이팅! 응원합니다"라고 외쳤다.

축구 대표팀은 신유빈의 응원에 힘입어 지난 7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2대 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정우영, 조영욱의 골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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